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이 갈수록 자극적인 전개와 강렬한 대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5월 15일 방송된 분에서는 이보희(숙자)가 아들의 내연녀이자 며느리의 친구인 이가령(세리)에게 분노의 뼈다귀 세례를 퍼붓는 장면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아들 불륜녀의 정체 알게 된 이보희, 충격의 대면
숙자는 아들 기찬(박윤재)이 며느리 재인(함은정)의 친구 세리와 불륜 관계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세리를 따로 불러내 “기찬이와 당장 헤어져라”며 단호하게 요구합니다.
세리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어머니~”라고 부르며 분위기를 무마하려 하지만, 숙자는 곧바로 “누가 어머니야? 친구 남편한테 붙어서 화냥질이야!”라며 날카롭게 받아칩니다.
임신 사실 언급하며 불륜녀 몰아세운 숙자
세리는 “기찬 씨와 저는 서로 사랑해요”라며 불륜을 정당화하려 하지만, 숙자는 며느리 재인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우리 작은며느님 임신한 거 모르니?”라며 반격합니다.
이에 세리는 “임신이야 할 수도 있죠. 중요한 건 몸이 아니라 마음이에요”라고 대꾸하며 뻔뻔함을 드러냅니다. 숙자는 더욱 분노하며 “네 남편도 이런 짓 하는 거 아냐? 유부녀 주제에 이게 뭐 하는 짓이냐”며 그녀의 뻔뻔함에 질겁합니다.
이가령 “비밀결혼 중, 어머니와 가까워지고 싶어요”…이보희의 분노 폭발
세리는 심지어 “제 남편 소개해드릴까요? 어머니와 가까운 사람이에요”라며, 자신이 이미 비밀 결혼 중이며 심지어 숙자와도 가까워지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는 숙자를 더욱 자극했고, 결국 그녀는 식탁에 있던 뼈다귀를 세리 머리 위로 던지며 “너는 내 아들한테 먹다가 버린 뼈다귀야. 주제를 알고 꺼져!”라고 외치며 강력한 경고를 날립니다. 세리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쫓기듯 자리를 떠났고, “다음을 기약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불씨를 남겼습니다.
함은정, 자신의 임신 사실 알리며 엄마 이상숙과 충돌
한편, 재인은 과거 도희(미람 분)를 죽게 만든 자영(이상숙)이 암 진단서를 조작해 감옥에서 조기 출소 후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갑니다. 자영이 진짜 암 환자인지 묻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자, 재인은 “너무 비겁하다”며 분노하고, 자영은 “이혼이 너를 위한 길이다. 잡초부터 뽑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재인이 자신이 임신 중임을 밝히자, 자영은 오히려 “둘째는 낳지 말라”며 충격적인 말을 해 딸과의 갈등이 폭발합니다.
자영은 기찬의 외도를 이미 알고 있었고, 내연녀 세리가 일부러 불륜 사진을 재인에게 보냈다고 밝히며 이를 삭제했다고 고백합니다. 이에 재인은 “엄마의 이기심이 내 가정을 깨지 못할 것”이라며 자영에게 재판을 다시 받고 당당하게 돌아오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자영은 끝내 분노하며 “너도, 너희 아빠도 싫다”며 재인을 내쫓습니다.
도희 오빠 서준영, 진실 파헤치기 위해 YL그룹 입사
이날 방송 말미에는 도희의 오빠 도윤(서준영)이 YL그룹 산하의 메디컬 클리닉으로 입사하며, 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도희의 억울한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 향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여왕의 집 13회 시청 리뷰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이 격정을 넘어선 감정 대립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특히 14일 방송에서는 기찬(박윤재 분)의 외도와 재인(함은정 분)의 둘째 임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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