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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선주씨 116화 시청 리뷰

by han235 2025. 5. 16.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에서는 그동안의 출생의 비밀이 폭로되며, 선주(심이영 분)와 상아(최정윤 분)의 감정이 극단으로 치달았습니다.
선주는 자신이 중배(김명수 분)의 친딸임을 알게 되었고, 그 출생비밀을 숨겨온 상아 모녀에게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이날 방송은 심이영의 감정 연기와 최정윤의 이중적인 태도, 김혜정이 연기하는 순애의 악녀 본색이 극에 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과 분노를 동시에 안긴 회차였습니다.

 

“나한테서 부모를 빼앗았잖아”… 심이영, 충격과 분노의 대치

친절한 선주씨

선주는 수일을 통해 모든 진실을 듣게 됩니다. 순애(김혜정 분)가 상아와 선주를 출생 직후 고의로 바꿔치기한 충격적인 과거였죠.
이 사실은 선주에게 너무도 충격적이었고, 그녀는 곧장 상아와 순애를 찾아가 분노를 쏟아냅니다.

“사람까지 죽이려고 했어요? 내가 무슨 잘못인데요? 나한테서 친부모님을 빼앗았잖아요!”

하지만 순애는 끝까지 책임을 회피합니다.

“증거 있어?”

이 한마디는 선주를 더욱 분노케 했고, 심이영은 서럽고 억울한 감정을 폭발적으로 표현하며 장면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너 인간도 아니야”… 선주의 뺨때리기, 무너지는 위선

친절한 선주씨

상아는 끝까지 자신은 억울하다는 태도로 일관합니다. “나는 바꿔달라고 하지 않았어. 나도 피해자야”라고 말하자, 선주는 참았던 분노를 결국 표출하며 그녀의 뺨을 강하게 때립니다.

“너 인간도 아니야. 가식이라도 미안하단 말은 해야지!”

이 장면은 심이영과 최정윤의 격렬한 감정 대립이 극으로 치달은 순간이었으며, 선주의 다음 대사는 시청자들에게 뼈아픈 통쾌함을 주었습니다.

“정말 안쓰럽다. 너는 상상도 못할 만큼 행복하게 살아줄게.”

선주의 이 말은 열등감에 사로잡힌 상아에게 가장 큰 일격이자, 향후 갈등의 불씨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배의 진심과 배신감, “이젠 너를 끊어내야 할 때다”

친절한 선주씨

진실을 안 중배는 자신의 딸인 줄 알고 키워온 상아에게 배신감을 드러냅니다.

“30년간 딸로 키운 정 때문에 버리지 못했지만, 이제 연민도 책임감도 다 거둬도 되겠구나.”

그는 딸로서의 정을 스스로 끊으며 이혼을 준비, 순애에게도 강하게 책임을 묻습니다.

“그 비뚤어진 욕심이 너희 딸까지 망쳤어!”

하지만 순애는 또다시 안하무인 태도로 무릎을 꿇으며 변명만 늘어놓고,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극했습니다.

 

부녀 상봉, 드러나는 친정의 따뜻함과 상아의 끝없는 추락

친절한 선주씨

중배는 선주를 바라보며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못합니다.

“이렇게 가까이 두고도 몰랐다니… 네가 내 딸이었다니…”

이 대사는 중배의 애틋한 부성애와 후회의 감정을 잘 드러내며, 드라마 후반으로 갈수록 선주의 회복과 새로운 인생의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상아는 회사 돈을 횡령하며 또 다른 위기를 자초합니다. 출생의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그녀는 여전히 사리사욕과 방어 본능에 매몰된 채로 파멸을 향해 달려갑니다.

 

정리하며

친절한 선주씨

‘친절한 선주씨’ 15회는 출생의 비밀, 친딸의 재발견, 이중적 모녀의 악행, 감정 폭발의 정점을 모두 담은 회차로, 그야말로 감정이 폭풍처럼 휘몰아친 에피소드였습니다.


다음 회에서는 선주가 친부와 함께 어떤 미래를 맞게 될지, 상아가 저지른 횡령으로 또 어떤 국면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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