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충격적인 반전과 인물 간의 갈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5월 15일 방송분에서는 박상면(규태)이 손창민(무철)의 가짜 장례식을 계기로 건물주가 되며 인생 역전에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재산 다툼을 넘어 우정과 배신, 욕망이 교차하는 서사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손창민 장례식, 그러나 그는 살아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무철은 화재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오해받으며 가족들에 의해 장례식까지 치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극적으로 살아 있었고, 몰래 자신의 장례식장을 찾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마주한 가족들의 냉정하고 이기적인 태도에 큰 충격을 받고는, 스스로 자취를 감추기로 결심합니다. 이 장면은 무철이 가족에게 느낀 실망감과 외로움을 절절히 드러내며 극적인 몰입을 자아냈습니다.
규태, 대운 빌딩 숨기고 건물주로 위장
무철의 절친이자 오랜 세월을 함께한 친구인 규태는, 무철이 생전에 자신의 명의로 잠시 넘겨둔 대운 빌딩을 무철의 사망 이후 은근슬쩍 자신의 자산으로 둔갑시킵니다.
무철의 아내 미자(이아현)가 남편의 재산이 모두 빚쟁이들에게 넘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 와중에도, 규태는 “대운 빌딩은 넘어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숨긴 채 묵묵히 침묵합니다. 그는 “무철이가 내 명의로 넘겨준 거니까 건물주 맞지”라며 스스로를 합리화하면서도, 미자에게 진실을 말할 수 없는 현실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병원비 때문에 돈이 필요했던 규태, 결국 욕심에 눈멀다
규태는 자식의 병원비를 마련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었고, 이 틈을 타 무철의 건물 매각 대금을 일부 빼돌리는 계획을 실행합니다. 무철이 남긴 이산 빌딩이 40억 원에 팔렸다는 사실을 안 미자는, 계약금이 빚쟁이들에게 넘어간 것은 이해했지만, 잔금 30억 원이 아직 입금되지 않았다는 점을 의심스럽게 여깁니다.
이에 규태는 자신이 몰래 챙긴 10억 원을 숨긴 채, “30억에 팔렸고 잔금은 무철이가 이미 받았다”고 거짓말합니다. 미자가 아연실색하며 반응하자, 규태는 “나만 입 다물면 그만이야. 그럼 끝이라고”라며 철저히 배신자의 길을 걷습니다.
선우재덕, 죄책감에 시달리는 대식
한편, 무철 대신 복권 당첨금을 가로챈 대식(선우재덕)은 잠자리에서 무철이 꿈에 나타나는 악몽에 시달립니다. 그는 무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죄책감에 사로잡혀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이는 시청자에게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무철을 두고 이기적인 선택을 했던 인물들이 점차 심리적으로 무너져가는 모습은 인간의 욕심과 죄의식이라는 주제를 드라마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냅니다.
무철의 생존 공개, 다음 전개는?
방송 말미, 무철이 살아있는 모습이 화면에 등장하며 극의 흐름은 완전히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합니다. 그가 어떻게 다시 모습을 드러낼지, 규태와 대식에게 어떤 복수극을 펼칠지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적으로 증폭되고 있습니다.
‘대운을 잡아라’는 매회 배신과 충격 반전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복잡한 인간관계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운을 잡아라 23회 시청 리뷰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23회에서는 손창민(무철 역)이 죽음을 가장하고 새로운 인생을 선택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그려졌습니다.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으로 존재하게 된 무철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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