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 펼쳐진 ‘골싱민박’ 최종 선택의 날.
이번 회차에서는 14기 경수와 국화 커플이 유일하게 서로를 선택하며 감동의 해피엔딩을 맞이했습니다. 반면, 다른 출연진들은 사랑과 현실 사이의 갈등 속에서 깊은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 아침 편지 미션… 진심을 담은 손편지로 시작된 마지막 날
‘골싱민박’ 마지막 날 아침, 제작진은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상대의 방문 앞에 편지를 두라”는 미션을 공지했습니다. 이 아침 편지 미션은 각 출연진의 마음의 결을 엿볼 수 있는 장면으로 그려졌습니다.
- 10기 영식은 백합에게 조심스럽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달.
- 14기 경수는 국화에게 편지를 전했고, 국화는 곧바로 답장을 써서 응답했습니다.
- 장미는 여백 하나 없이 정성껏 쓴 편지를 3기 영수에게 건넸고, 영수는 “주변 시선이 부담되면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고 따뜻하게 말했습니다.
이 편지 장면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인물들의 내면과 결단의 방향성을 미리 보여주는 중요한 복선이었습니다.
🎁 경수의 눈물 어린 선물… “네가 이 자리에 와서 고마워”
14기 경수는 국화의 편지를 읽은 뒤, 자신의 방에서 작은 상자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는 국화를 불러내며 “제작진이 준 미션”이라며 상자를 건넸고, 그 안에는 국화와의 추억이 담긴 영상이 담겨 있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경수가 집에서부터 컴퓨터 본체를 직접 들고 와 밤새 영상 편집을 했다는 점. 이 진심은 3MC는 물론 시청자까지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진짜 이런 마음 생길 줄 몰랐는데… 네가 이 자리에 와줘서 너무 고맙다.” - 경수
“내가 여기 온 게, 당신을 만나기 위해 만들어진 일 같아요. 30대 마지막에 받은 선물이에요.” - 국화
이 장면은 이번 회차의 감정 클라이맥스이자, 진심이 전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백합과 장미의 복잡한 감정선… 단지 좋아서 선택할 수는 없었다
백합은 10기 영식과 22기 영식 두 사람에게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두 사람에게 각각 답장을 쓰며 상대에 대한 예의와 고민의 흔적을 전했습니다.
- 22기 영식은 백합에게 “나 진짜로 잘해줄 수 있다”며 마지막까지 고백했고,
- 10기 영식은 “사귀면서 알아가는 것, 그게 선택”이라며 다소 적극적으로 다가섰습니다.
그러나 백합은 결국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작진에게는 “사실은 10기 영식님을 선택하려고 했는데, ‘오늘 결정 안 하면 끝’이라는 말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한편, 장미는 자신이 돌싱이라는 현실과 3기 영수의 미혼이라는 조건 사이에서 깊은 고민을 이어갔습니다. 영수는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를 부르며 감정을 표현했지만, 장미는 “좋다는 감정 하나만으로는 선택할 수 없다”며 조심스럽게 거절했습니다.
👫 최종 선택의 순간… 단 하나의 커플, 경수♥국화
최종 선택 시간, 감정이 최고조에 달한 출연자들은 각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 14기 경수는 국화를 선택하며 “이렇게 마음이 커질 줄 몰랐다”고 고백.
- 국화 역시 “알콩달콩한 연애는 이제 못할 줄 알았다. 너무 감사하다”며 화답.
→ 두 사람은 이번 시즌 유일한 커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3기 영수는 장미를 끝까지 선택했으나, 장미는 거절.
- 10기 영식, 22기 영식은 모두 백합에게 직진했으나, 백합 역시 선택하지 않음.
- 동백은 경수와 국화의 선택을 축복하며 자신의 선택을 접었습니다.
🔮 다음주 예고: 거제도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인연? 17기 옥순 등장!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되었고, 거제도에서 펼쳐질 ‘한 번 더 특집’이 예고되었습니다. 특히 그간 많은 출연자들이 이상형으로 꼽았던 17기 옥순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이번 회차는 사랑, 현실, 감정, 조건 사이에서 각자의 선택이 얼마나 깊은 고민과 용기를 동반하는가를 보여준 진정성 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특히 경수와 국화의 진심 어린 교감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다음 주, 거제도에서 펼쳐질 새 이야기는 어떤 감정을 안겨줄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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