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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타 차 단독 선두… 박성현, 1년 7개월 만에 컷 통과

by han235 2025. 5. 11.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유럽여자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향한 청신호를 켰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김효주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효주, 2년 연속 우승 정조준… “그린이 느려져 오히려 좋았다”

김효주는 10일 경기도 고양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38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했습니다.
전날과 동일하게 2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남아공의 베테랑 리앤페이스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어제와 오늘 비가 계속 내려서 연습 라운드 때보다 그린이 느려졌고, 그게 오히려 도움이 됐다. 내일은 날씨가 좋아진다고 해서 기대된다.”

지난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던 김효주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잉글랜드의 찰리 헐을 3타 차로 꺾고 당당히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습니다.

 

리앤페이스, 단체전 우승… 개인전도 김효주 추격 중

LET 통산 11승의 리앤페이스(남아공)는 이날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개인전 2위에 올라 김효주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18번 홀에서의 깔끔한 버디로 그녀가 속한 팀 코스코바는 21언더파로 단체전 우승에도 성공하며 이틀 연속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박성현, 1년 7개월 만의 컷 통과! “예전 느낌 돌아왔다”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박성현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12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년 7개월 만의 컷 통과로, 그녀의 컴백을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전날 4오버파로 부진했던 박성현은 이날 연속 버디로 전반을 끌어올렸고, 후반에도 꾸준히 타수를 줄이며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바랐다. 예전에 잘 나가던 시절 느낌이 돌아온 것 같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버디를 많이 잡는 훈련을 위해 레이디 티에서 연습했다. 브라이슨 디섐보처럼 티 선택보다 버디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실감했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 아슬아슬 컷 통과

함께 출전한 재미교포 대니엘 강은 이날 버디 1개, 보기 3개로 2타를 잃었지만 중간 합계 7오버파 151타공동 62위, 간신히 컷을 통과했습니다.

 

결론: 다시 우승 향하는 김효주, 그리고 부활 신호탄 박성현

김효주의 2연패 도전박성현의 완벽한 회복세, 여기에 리앤페이스의 추격전까지 더해지며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점점 더 뜨거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어떤 반전과 감동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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