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이 출연한 ‘SNL 코리아 시즌7’이 방송 직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단아하고 고전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문채원이 이번엔 코미디와 풍자, 19금 유머가 결합된 SNL 무대에서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
문채원은 지난 10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7’ 여섯 번째 호스트로 출연해 개그맨 김원훈과 함께한 코너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문채원X김원훈, 웃음 속에 감도는 논란의 스킨십
해당 방송에서 문채원은 김원훈과 커플로 등장했으며, 한 장면에서는 김원훈의 민감 부위에 발을 올리거나 수건으로 털어내는 등 다소 과감한 설정의 연기를 펼쳤다. 평소 정극 위주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문채원의 반전 연기는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일부 시청자에게는 당혹감을 주기도 했다.
김원훈은 방송 후 SNS에 “이번 주 진짜 되게 엄청 행복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문채원과 함께한 촬영 사진을 올리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환하게 웃고 있어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시청자 반응 ‘극과 극’… 파격과 불쾌 사이
문채원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일본 예능 보는 줄 알았다”, “왜 이런 연기를 했는지 이해 안 된다”, “여배우 소비 방식이 불편하다”, “기분 나빠졌다” 등 불쾌감과 부정적 의견을 쏟아냈다.
반면 “SNL은 원래 수위 높은 콘텐츠다”, “저 정도는 수용할 수 있다”, “문채원도 변화가 필요했던 것 아니냐”, “난 재미있게 봤다”는 옹호 입장도 적지 않았다.
특히 김원훈을 향해서는 “부럽다”, “출연료 얼마 내고 출연하신 건가요?”라는 유쾌한 반응도 이어졌다.
문채원, '단아함'에서 '파격'으로… 새로운 이미지 구축?
문채원은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이후, ‘바람의 화원’, ‘공주의 남자’, ‘굿 닥터’, ‘악의 꽃’, ‘법쩐’ 등에서 정극 중심의 깊이 있는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이번 ‘SNL 코리아 시즌7’ 출연은 그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다.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유쾌하고 도발적인 캐릭터로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물론 그 시도가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아니지만, 기존 틀을 깨고자 한 노력만큼은 확실히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었다.
결론: 논란을 뚫고, 변화 속에서 살아남는 배우 문채원
'SNL 코리아 시즌7'은 본래 수위 높은 풍자와 유머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채원의 출연은 분명 ‘논란이 될 수 있음’을 감수한 도전이었고, 그 도전이 공감과 불쾌감이라는 복합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향후 문채원의 배우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그녀가 ‘단아한 여주인공’ 이미지를 넘어서 ‘다양한 색깔을 소화하는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SNL 코리아 시즌 7 5화 시청 리뷰
2025년 5월 3일, 대한민국 불토(불타는 토요일)를 책임지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7’ 5화가 공개되었습니다.이날 방송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현봉식.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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