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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김효주 아람코 챔피언십 단독 선두! 2년 연속 우승 도전… 박성현도 부활 조짐

by han235 2025. 5. 11.

한국 여자 골프의 자존심 김효주가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김효주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 1위에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이번에도 타이틀 방어에 한 걸음 더 다가섰고, 11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효주, 상승세 이어간다… LPGA 메이저 준우승의 여운

올해 3월, LPGA 포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던 김효주는 4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특유의 침착한 플레이와 정교한 퍼팅으로 리 안 페이스를 1타 차로 제치며 선두를 유지 중입니다.

 

리 안 페이스와 치열한 접전 예고… 베테랑의 저력은?

김효주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리 안 페이스(남아공)는 LET 11승의 베테랑으로, LPGA에서도 한 차례 우승 경력이 있는 강자입니다.
1981년생인 그녀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3라운드에서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박성현, 오랜 부진 딛고 공동 12위… 우승 경쟁 가능성도

한편,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공동 12위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LPGA와 KLPGA에서 계속된 컷 탈락으로 침체에 빠져 있었던 그녀에게는 오랜만에 찾아온 반가운 성과입니다.

특히 1위 김효주와 4타 차이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만큼, 극적인 역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니엘 강·최정원 등 주목할 선수들도 다수

LPGA 6승의 대니엘 강7오버파 151타로 공동 62위에 턱걸이하며 간신히 컷을 통과했고,
국가대표 아마추어 최정원(한국체대) 역시 박성현과 함께 공동 12위로 선전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습니다.

 

최종 라운드 관전 포인트는?

  • 김효주의 2년 연속 우승 도전, 성공할 수 있을까?
  • 박성현, 오랜 부진을 딛고 역전극 가능할까?
  • 리 안 페이스의 베테랑 저력, 막판 반격은?

최종 라운드는 11일 열리며, 국내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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