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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한일톱텐쇼 49회 시청 리뷰

by han235 2025. 5. 14.

23년 만의 완전체 무대. 단 한마디로도 충분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49회는 밀레니엄 시대의 감성을 완벽하게 소환하며, 90년대 후반을 풍미한 전설의 밴드 Y2K와 함께 시청자들을 추억 여행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은 ‘응답하라 1999’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Y2K의 대표곡부터 그 시절 가요계를 휩쓸었던 명곡들로 무대를 채웠습니다. 덕분에 8주 연속 시청률 1위라는 타이틀도 지켜냈죠.

 

“헤어진 후에”… Y2K, 23년 만의 첫 완전체 무대에 추억이 폭발하다

고재근, 유이치, 코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던 세 사람의 이름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Y2K는 이날 23년 만에 ‘헤어진 후에’를 완전체로 라이브로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그 시절 추억봉을 흔들던 관객들, 눈을 반짝이며 무대를 바라보는 출연자들의 모습에서 90년대 말의 열기와 설렘이 고스란히 되살아났습니다.

특히 유이치는 “한국어 가사가 너무 어려워서 코지랑 같이 많이 울었다”고 당시의 고충을 밝히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그 시절 나의 슈가송”… 세대공감 제대로 터진 대결

이날 첫 무대는 마이진과 에녹의 ‘슈가송 대결’.
마이진은 중학생 시절 Y2K를 보고 팬이 됐다고 밝히며,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을 완벽하게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고, 에녹은 ‘오라 오라 오라’로 노래방 인기곡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냈습니다.

승리는 마이진에게 돌아갔지만, 두 사람 모두 추억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고음, 감성, 록, 트로트까지… 모든 장르가 빛난 명승부

  • 전유진 vs 신승태: 루머스의 ‘스톰’과 ‘멍’으로 고음 폭발
  • 손태진 vs 강문경 vs 최수호: ‘강한 남자’ 콘셉트로 유쾌한 퍼포먼스

  • 박서진 vs 린: ‘응급실’과 ‘늦은 후회’로 감성 자극
  • 신성 vs 진해성: ‘춘자야’와 ‘마량을 가고 싶다’로 정통 대결

특히 박서진은 장구를 내려놓고 록발라더로 변신, 예상 밖의 무대 구성으로 린의 극찬까지 받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핸드폰도 없던 시절”… 그때 그 감성 되살린 듀엣 무대

‘진진 남매’로 불리는 전유진과 손태진은 ‘난 바람 넌 눈물’로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Y2K 멤버 코지로부터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박서진과 신승태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부르며 그 시절의 풋풋한 감성을 재현, 관객들의 입가에 미소를 띠게 했습니다.

 

화제의 스페셜 무대와 ‘2002 대결’까지… 감동과 웃음 동시에

Y2K는 마지막 무대에서 ‘BAD’를 열창하며 당시 록밴드 특유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재현했습니다. 긴 머리의 꽃미모, 거친 록 사운드, 그리고 세 사람의 호흡까지.
“그 시절 록은 머리가 길어야 했다”는 코멘트까지 덧붙이며 90년대 록 밴드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2002 월드컵 감성을 소환한 ‘2002 대결’에서는 별사랑과 최수호가 맞붙었고, 최수호가 ‘여우비’로 감성 대미를 장식하며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시청자 반응: “Y2K 실화냐?”, “이건 진짜 추억 소환 끝판왕”

  • “Y2K 섭외는 진짜 레전드… 눈물 날 뻔”
  • “90년대 감성 저격! 고재근 그대로네”
  • “박서진, 트로트도 잘하고 록도 잘해… 다 되는 남자”

이처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구성과 출연진, 그리고 세심하게 설계된 대결 구도가 ‘한일톱텐쇼’를 특별하게 만든 핵심이었습니다.

다음 회차는 어떤 전설의 가수들이 등장할지, 또 어떤 주제의 ‘응답 특집’이 이어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잊지 말고 본방사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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