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카이가 출연해 자신만의 감성으로 꾸민 집과 삶의 철학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방송은 SM 콘서트로 자리를 비운 키 대신 카이의 일상과 공간을 통해 그가 어떤 인물인지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전현무도 감탄한 ‘뮤지컬 배우 최초 월드투어’ 카이
카이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이력만큼이나 예능에서도 품격 있는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전현무는 “뮤지컬 배우 최초로 월드투어 하신 분”이라며 카이를 소개했고,
배우 이장우도 “직접 뵙진 못했지만 같은 역할을 하며 많이 공부했다”고 말해 그가 뮤지컬계에서 얼마나 영향력 있는 인물인지를 실감케 했습니다. 특히 전현무와의 나이 차가 4살이라는 말에 모두가 놀라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집안 곳곳에서 느껴지는 ‘카이의 감성’
이날 방송의 핵심은 바로 카이의 집이었습니다. 혼자 산 지 8년째라는 그는 “좋아하는 것들을 모은 것이 최고의 인테리어”라며 철저히 자신의 취향으로 꾸민 공간을 소개했습니다.
방은 무대처럼 꾸며져 있었고, 어두운 톤의 바닥과 장미꽃 패턴의 잠옷까지 그의 개성이 드러났습니다. 박나래는 “되게 감각적이다”며 감탄했고, 전현무는 “방이 무대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방…올화이트 서재, 딥그린 음악실, 올블랙 침실
카이의 집은 방마다 콘셉트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서재는 올화이트, 음악 작업실은 딥그린, 침실은 올블랙으로 꾸며져 있어 각 공간이 주는 분위기를 세심하게 고려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침실은 소음을 완전히 차단하고 숙면을 위한 공간으로 설계됐고, 카이는 “공연이 밤에 끝나다 보니 낮잠이 꼭 필요하다”며 올블랙 인테리어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기안84는 “저러면 이불 안 빨아도 되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핸드폰은 불행의 원천”…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는 삶
카이는 단순히 멋진 인테리어를 넘어서 삶의 태도까지 진중하게 전했습니다. 그는 “핸드폰은 내가 선택하지 않은 정보를 보게 한다”며, SNS 사용도 최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요할 때만 설치해 확인하고는 바로 삭제한다는 그의 습관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습니다. 또한 주머니에 책을 꽂고 다닌다는 말처럼, 집에서도 종이 신문과 책을 즐기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주도 세컨하우스까지…“이중생활 중입니다”
방송 마지막에는 카이의 제주도 세컨하우스도 살짝 공개됐습니다. 그는 “좋은 기회로 이중 생활 중”이라며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공간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공간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은 그의 예술가적인 삶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 595회 시청 리뷰
MBC ‘나 혼자 산다’가 이번 주에도 유쾌한 웃음과 함께 공감 가는 건강 관리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9일 방송분에서는 전현무의 ‘면역력 증진 프로젝트’가 공개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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