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1일(수)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도심이 아닌 첩첩산중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자연인 권태헌(62세) 씨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이번 방송은 힘든 과거를 딛고 자연 속에서 자신만의 낙원을 일궈낸 한 남자의 삶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맥가이버 같은 손재주로 꾸민 산속 생활…드럼실부터 정자까지
권태헌 씨가 살아가는 산속 집은 단순한 은둔처가 아닙니다. 그가 손수 꾸민 집 안에는 드럼 연주실, 노래방, 정자 등 각종 취미 공간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연인의 삶을 넘어 ‘자연 속에서의 풍요로운 자급자족’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줍니다. 깊은 산 속에서도 자신의 취미와 꿈을 실현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충남 논산 시골 소년, 가족의 마지막 희망이 되다
어릴 적 권태헌 씨는 충남 논산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병으로 아버지와 형님들이 모두 세상을 떠나면서, 태헌 씨는 가족이 기대는 마지막 희망이었습니다.
홀로 서울로 보내진 그는 고등학교 시절까지 묵묵히 공부만 하던 중, 어머니가 생계를 위해 남의집살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춘기 시절의 단순하지만 강렬한 감정으로 그는 학교를 자퇴하고 방황의 길을 걷게 됩니다.
방황 끝에 이룬 성공, 가족의 사랑으로 건축사 사장까지
방황하던 그는 결혼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습니다. 가정을 이루고 공사판 말단 인부로 시작해 결국 건축사 사장 자리까지 오른 권태헌 씨는 그 모든 성취가 아내와 가족의 사랑 덕분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가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는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킨 후, 드디어 자신의 꿈이었던 자연 속 삶을 실현하게 됩니다.
꽃과 나무로 채운 산속 대지…어릴 적 ‘한’을 풀다
권태헌 씨는 어린 시절 땅 한 평 없는 가난을 뼛속 깊이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 한을 풀기 위해 그는 넓은 산속 대지를 매입했고, 지금은 그 땅에 직접 꽃과 나무를 심으며 살아가는 일상이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귀촌이나 은둔이 아닌, 오랜 시간 마음속에 품어온 소망을 이룬 ‘삶의 완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돌아보는 인생의 진짜 의미
이번 방송은 단순한 자연생활 소개를 넘어, 치열했던 삶을 뒤로하고 자연에서 진정한 자신을 되찾은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권태헌 씨의 삶은 우리에게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진짜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자연 속에서 소박하게 그러나 누구보다 풍요롭게 살아가는 권태헌 씨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은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656화 리뷰
맑은 계곡물 소리가 잠시도 끊이지 않고, 뒤편으로는 숲이 병풍처럼 펼쳐진 그곳. 얼핏 보면 평범한 시골의 단층집이지만, 그 집은 부부가 20년 넘게 함께 쌓아온 사랑과 인내의 결실이었습니다.
han235.tistory.com
'Med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종빈 감독, 3년 만의 시리즈 복귀작 <나인 퍼즐>…김다미·손석구와 함께 새로운 퍼즐을 맞추다 (0) | 2025.05.22 |
---|---|
나는 SOLO 202회 시청 줄거리 (0) | 2025.05.22 |
여왕의 집 18회 시청 줄거리 (0) | 2025.05.22 |
대운을 잡아라 28회 시청 줄거리 (0) | 2025.05.22 |
친절한 선주씨 120화 시청 줄거리 (0) | 2025.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