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중에서도 특히 ‘컷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대회’, 바로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이 10일(한국시간) 뉴저지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렸습니다.
일반적인 LPGA 대회의 컷 통과 기준은 공동 65위 이내지만, 이 대회는 단 공동 50위까지만 컷 통과를 허용하며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성적 경쟁만이 아니라, 청소년 골프 유망주들과의 스크램블 라운드를 병행하여 영감과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특별한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컷 통과의 문이 좁아진 만큼, 윤이나와 이정은6는 단 1타 차이로 아쉽게 컷 탈락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죠.
1타 부족… 윤이나·이정은6의 뼈아픈 실수와 아쉬운 순간들
윤이나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57위에 그쳤습니다.
컷 기준선이었던 1언더파 143타에 단 1타가 모자랐던 겁니다.
✔ “버디 찬스를 잘 살렸지만, 보기가 너무 많았다”
✔ “18번 홀과 1번 홀 연속 보기가 경기 흐름을 바꾸었다”
윤이나의 플레이는 전체적으로 공격적이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흐름을 잃는 실수가 컸습니다.
비슷한 아쉬움을 남긴 선수는 바로 이정은6입니다.
이정은6는 1번 홀 더블보기, 7번 홀 보기, 그리고 후반 10번, 12번, 13번 홀의 버디로 만회했지만 역시 이븐파 144타, 공동 57위로 컷 탈락했습니다.
컷 통과 기준선 걸친 한국 선수들… 절반 이상이 생존
하지만 희망도 있었습니다. 컷 기준선인 1언더파(143타) 공동 48위에 해당하는 선수 9명 중 5명이 한국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 ⛳ 최혜진: 첫날 공동 2위 → 둘째 날 5타 잃고 공동 48위
- ⛳ 유해란: 4타 잃고 공동 44위로 추락
- ⛳ 김아림, 장효준, 주수빈: 무난한 플레이로 공동 48위 통과
컷 통과는 했지만 상위권 유지에는 실패한 선수들이 있었고, 이는 리버티 내셔널의 까다로운 코스와 심리적 압박이 크게 작용했음을 보여줍니다.
이소미, ‘무빙데이’에서 5타 줄이며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가
이번 대회의 가장 인상적인 반전 주인공은 바로 이소미입니다.
첫날 공동 24위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지만, 2라운드에서 무려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8언더파 136타)에 올라선 것!
그녀는 3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펼치게 되며, 이번 대회의 가장 주목받는 조 편성이 되었습니다.
한국계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
이번 대회에는 해외 동포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습니다.
- 🇺🇸 앤드리아 리: 공동 선두로 무빙데이 합류
- 🇳🇿 리디아 고, 🇦🇺 이민지: 공동 13위(5언더파 139타), 선두 추격 본격화
- 🇰🇷 임진희: 5타 줄이며 선두권 진입 성공
세계 각국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선수들의 선전은, LPGA 내에서의 한국계 파워를 다시금 입증하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결론: 아쉬움과 반전이 공존한 미즈호 오픈, 한국 선수들의 다음 라운드를 주목하라
이번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2라운드는 컷 기준의 ‘잔인한 현실’과 함께, 이소미의 반전 드라마, 윤이나·이정은6의 아쉬운 1타, 그리고 한국계 선수들의 약진이 함께한 인상적인 라운드였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이소미와 세계 1위 넬리 코르다의 정면 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 다음 회차 프리뷰와 결과 리뷰도 블로그에서 빠르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이웃추가’로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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