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123회 시청 줄거리

‘튼튼 아저씨’ 이석우, 결혼 15년 차 갈등 고백…오은영도 “삶이 너무 힘들 것 같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 5월 26일 방송에서는 어린이 프로그램 '똑?똑! 키즈스쿨'로 유명한 ‘튼튼 아저씨’ 이석우가 남편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는 18년간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시즌5까지 공연을 이어온 교육계 유명 인물로, 이날은 쇼호스트 출신 아내 고우리 씨와의 부부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Q. 튼튼 아저씨는 누구인가요?
A. MBC ‘똑?똑! 키즈스쿨’에 출연한 이석우로, 어린이 교육 공연 활동을 해온 인물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한 아내, 단절된 일상 고백

결혼 15년 차인 이석우 부부는 현재 함께 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아내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일상에 큰 답답함을 느끼고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뒤 아내는 조용히 방에 들어가며 “모든 걸 차단한 상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며, 남편은 그런 아내의 태도에 점점 쌓이는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Q. 아내가 사연을 신청한 이유는?
A. 매일 같은 가족 구성원과 일상을 반복하는 것이 답답해서입니다.

 

귤 심부름, 피자 구매…사소한 갈등이 커지는 이유

사소한 갈등도 날카롭게 부각됐습니다. 남편이 심부름한 귤이 이미 집에 있다는 친정엄마의 말에 아내는 “못 먹을 귤”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고, 남편은 “사 왔으면 그냥 넘어가면 되지 않느냐”는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피자를 잘못 사 왔을 때도 “글씨 못 읽냐”는 아내의 말에 아이들까지 눈치를 보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Q. 어떤 사소한 일로 갈등이 발생했나요?
A. 귤 심부름과 피자 주문 실수 등 일상적인 일에서 감정이 격해졌습니다.

 

“작은 일은 작게 넘겨야”…오은영의 핵심 조언

이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작은 일은 작게 넘어가야 한다”고 조언하며, 현재의 생활이 서로에게 너무 힘들게 느껴진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아들은 “아빠 뼈가 부서진다, 피가 흐른다”고 비유하며 부모 간 갈등의 긴장감을 간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Q. 오은영 박사의 핵심 조언은 무엇이었나요?
A. “작은 일은 작게 넘어가야 한다. 삶이 너무 힘들어 보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가족 시간은 단 1시간…단절된 가족 소통

남편은 “아내는 집에 오면 씻고 밥 먹고 방에 들어가 2~3시간 나와 있지 않는다”고 했고, 아내는 “아이와 자는 시간조차 육아 연장선”이라며 저녁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있는 시간은 저녁 식사 한 시간뿐이라는 설명에 패널들은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Q. 이석우 부부의 가족 소통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A. 하루에 저녁 식사 1시간 정도만 함께 보냅니다.

 

신앙과 휴식 사이, 일요일에도 평행선

주 1회 쉬는 날인 일요일, 아내는 교회 예배로 바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식물원 방문 제안엔 피곤하다며 거절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교회 갈 땐 노력해서 나와주면서 식물원은 피곤하다고 한다”는 지적에 아내는 “신앙은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고, 실제로 전시관에서도 활동적이지 않은 모습이 비쳤습니다.

Q. 아내는 일요일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A. 교회 예배에 참여하며 이를 중요한 삶의 일부로 보고 있습니다.

 

“악플 백 개짜리” 아내의 자책, 관계 회복 가능할까

오은영 박사는 방송 내용이 공개되면 아내가 오해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고, 아내 역시 “악플 백 개짜리”라며 스스로를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 부부 관계 회복이 시급함을 드러냅니다.

Q. 아내는 방송 이후 반응을 어떻게 예상했나요?
A. “악플 백 개짜리”라며 부정적 반응을 예상했습니다.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122회 시청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