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집 1회 시청 리뷰

KBS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이
첫 회부터 숨 막히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28일 방송된 1회에서는 함은정(재인 역)이 아들 은호 유괴 사건으로 충격에 빠지고,
남편 박윤재(도윤 역)의 이중생활까지 드러나는 강렬한 오프닝이 펼쳐졌습니다.

오늘은 함은정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충격의 연속이었던 전개,
그리고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 포인트를 중심으로 리뷰해봅니다.

👩‍👦 “은호야!” 함은정, 유괴 협박에 결국 혼절

사랑하는 아들과 행복한 일상을 누리던 재인.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의문의 전화 한 통, 그리고 피 묻은 장난감.
유괴범은 은호가 함께 있다며, 신고하지 말라는 협박을 시작합니다.

“잘못했어요! 제발 우리 은호 좀 살려주세요!”
라며 혼신을 다해 절규하는 장면은
함은정의 진심 어린 몰입 연기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극심한 스트레스로 재인은 그 자리에서 혼절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겉보기엔 다정한 남편 도윤.
하지만 그는 세리(이가령 분)와의 불륜에 빠져 있으며,
둘 사이엔 심지어 혼외자까지 있었습니다.

“당신 모르지? 내가 이 시간만 기다린다는 거…”
라며 도윤을 향한 사랑을 고백한 재인과는 정반대의 행보.

이날도 도윤은 세리와 호텔 밀회를 즐겼고,
그 사이 아들 은호는 유괴당했습니다.

이 모든 진실을 모르는 재인의 모습은
앞으로 밝혀질 배신과 복수극의 서막을 알리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갈등 축은 **재인의 어머니 자영(이상숙 분)**입니다.
자영은 도윤을

“주제도 모르고 잘난 줄 아는 서민”
이라며 무시하고,
재인에게는
“사랑 넘치게 주지 마”
라고 말합니다.

계급 차이, 신분의식, 가족 갈등까지 더해진
‘여왕의 집’은
치밀한 구성의 정통 막장드라마임을 입증했습니다.

극 말미엔 도윤이
세리와의 만남을 지속한 장면이 방송됐고,
재인은 피 묻은 은호의 장난감을 전달받으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한편 강 회장(남경읍 분)은

“유괴사건은 48시간 내에 해결해야 한다!”
며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유괴범은
“신고하면 안 된다고 했을 텐데요”
라며 더한 협박을 예고했습니다.

‘여왕의 집’은

“믿고 사랑한 남편의 배신, 아들의 유괴…
그녀의 복수가 시작된다!”

앞으로 함은정이 펼칠
강렬한 반격과 몰입감 넘치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